[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통산 13번째 유럽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숙적’ FC바르셀로나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레알은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하며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레알은 우승 후 뜻밖의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결승전 종료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알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라이벌 레알의 시즌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을 박수로 맞이해줬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으르렁대며 서로를 물어뜯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 레알 마드리드의 17/18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합니다.
원문 : 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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