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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팬 입장에서 쓰는 파리전 후기

  • 작성자: 광천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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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06
  • 2021.02.17
질걸 알고있던터라 굳이 화나진않는데 아침에 일어난게 짜증나네요.

각설하고 팀적으로 그냥 밀린 경기라 누구하나 욕하고싶진 않지만 뎀벨레에 대한 기대를 슬슬 접어야할것 같습니다.

뎀벨레가 잘하는게 메시한테 공간을 주고 공격할 순간을 주는건데 이게 일정수준 팀에겐 이제 먹히지도않아요.

풀백이랑 연계를 잘하지도 못하는선수가 1대1도 자주 막히고, 심지어 오늘같은 상대팀 크랙이 대놓고 측면만 파는데

협력수비조차 안되면 전술적으로 아무런 쓸모가없는 선숩니다.


그리고 쿠만은 왜 데스트를 주전으로 냈는지 모르겠네요. 데스트의 쉐이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직 빅리그나 큰경기에서 상대

크랙과 1대1로 대치될때 피지컬로 막아설 능력이안됩니다. 전반에는 나름 제어 잘했다고보는데 그마저도 체력이 바닥난 후반 시작부턴

처참하게 밀리기 시작하죠. 위에 나오듯이 뎀벨레가 아예 협력수비에서 도움이안되는 수준의 자원이라 음바페 뿐만아니라 대놓고

올라와버린 쿠르자와까지 커버해야해서 정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무리였죠. 알폰소가 대단한 선숩니다.


피케 랑글레 움티티가 가용자원 주전 센터백 1,2,3인데 피케가 오늘 4개월 부상 복귀전이었고 기를쓰고 나오려고했던것부터 이 팀의 상황이 나옵니다. 아라우호를 코어로 잡고 세 명다 보내야죠 뭐. 리빌딩은 최소 5년을 봐야하는 팀입니다.

메시는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어디든 가는게 맞다보이고 본인 체력이 힘들면 챔스 직전경기는 좀 쉬길 보기 힘들지경입니다.

리그앙만봐도 음바페가 풀백에서 저렇게 대놓고 1대1로 재미보는 경우가 많지않은데 바르샤정도의 네임밸류 팀이 음바페한테 내내

털렸다는건 스스로 자성하는게 있어야겠죠. 라포르트가 회장으로 오든 폰트가오든 이 팀의 영입방향성은 철저히 미래지향적으로

가야합니다. 데용한테 미안하고 안타까운말이지만 데용은 4~5년간 무관할 확률도 높아요. 팀에 돈이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스케츠를 정리못한건 쿠만 최대실수네요. 오늘도 수비 리커버링 횟수가 0에 가까웠고  속도가 딸리니 측면이나 중앙에
협력수비도 못갑니다. 1대1은 당연히 못하구요. 비달이나 라키티치가 인테르나 세비야에서 다시 행복축구하는거보면 둘을 남기고
부스케츠를 어떻게든 보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마르를 뺏긴팀에서 222M이라는 돈이 왔습니다. 그 돈으로 누구를 샀는지 본다면 진짜 바르샤팬입장에선 그 부분이 제일 화나네요.
한 명은  쓰지도못하고 누워있고 한 명은 돈값에 1/10도 못해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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