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여파로 2020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뽑는 것을 생략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오래 전에 접하셨을 뉴스고...

이 대신에 발롱도르 시상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에서 발롱도르와 비슷한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발롱도르 드림팀'을 뽑는다고 합니다. 발롱도르 시상식처럼 연말에 역대 드림팀 11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전에 아라가키유이님이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신 적이 있긴 하지만... 오늘에서야 전 포지션에 대해 한 포지션당 10명의 후보군들을 모두 발표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3주에 걸쳐서 후보군을 발표했거든요.

역대 베스트 일레븐 포메이션은 3-2-2-3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겸사겸사 후보로 뽑힌 선수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일단 골키퍼와 센터백.

골키퍼
고든 뱅크스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
제프 마이어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은코노
페테르 슈마이켈
에드윈 반 데 사르
레프 야신
디노 조프

센터백
프랑코 바레시
프란츠 베켄바워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셀 드사이
로날드 쿠만
바비 무어
다니엘 파사레야
마티아스 잠머
가에타노 시레아
세르히오 라모스



이 중에서 현역 선수는 부폰과 노이어와 라모스네요.

발롱도르 드림팀이 쓰리백임에도 좌우 사이드백을 별도로 뽑느지라 센터백 쿼터도 딱 1명입니다.

한가할 때 이 선수들에 대해 꺼무위키만 찾아 읽어봐도 시간 많이 태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