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44/0000703933
150억 FA와 300만원…‘회장님’ 이대호는 무엇을 좇았나 [김은진의 다이아몬드+]
스포츠경향의 보도입니다
충격적이고 불쾌했던 당시 기억이 화제로 나온 것은 선수협의 FA제도 개선안 협의에 대해 이야기하던 과정에서였다. 지난해 7월 선수협은 최저연봉 인상, 보상선수 폐지, FA 자격 취득기간 1년 축소 등 몇 가지 조건을 수용해줄 경우 구단들이 제안한 FA 4년 80억원 상한제를 받아들이겠다고 결의했다. 각 선수단 의견을 취합해 이사회를 거쳐 KBO에 서류가 넘어간 뒤 보도됐고 양측 사무총장이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이대호 회장이 “우리는 FA 보상제도 완전 철폐만을 요구했다. 회장인 내가 수용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제안서를 받은 KBO조차 어리둥절하게 만든 회장의 한 마디에 선수들이 큰 마음 먹고 했던 결의는 물거품 됐다. A선수는 “그렇게 큰 건을 양보하면 최대한 많은 것을 받아내야 하는데, 2군 선수들 위하겠다고 하고선 결국 고액 선수들 FA 생각만 하는 것”이라며 ‘판공비 사건’을 떠올렸다.
서류상으로는 셀프인상은 아니었지만
결국에는 셀프인상이었던 게 맞는 것 같네요.
다만 셀프인상이 문제라는 것보다는
판공비도 그렇게 인상시켜서 받아 놓고는
왜 자기이익만 대변하고 제대로 일 안하냐에 비판의 포인트가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50억 FA와 300만원…‘회장님’ 이대호는 무엇을 좇았나 [김은진의 다이아몬드+]
스포츠경향의 보도입니다
충격적이고 불쾌했던 당시 기억이 화제로 나온 것은 선수협의 FA제도 개선안 협의에 대해 이야기하던 과정에서였다. 지난해 7월 선수협은 최저연봉 인상, 보상선수 폐지, FA 자격 취득기간 1년 축소 등 몇 가지 조건을 수용해줄 경우 구단들이 제안한 FA 4년 80억원 상한제를 받아들이겠다고 결의했다. 각 선수단 의견을 취합해 이사회를 거쳐 KBO에 서류가 넘어간 뒤 보도됐고 양측 사무총장이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이대호 회장이 “우리는 FA 보상제도 완전 철폐만을 요구했다. 회장인 내가 수용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제안서를 받은 KBO조차 어리둥절하게 만든 회장의 한 마디에 선수들이 큰 마음 먹고 했던 결의는 물거품 됐다. A선수는 “그렇게 큰 건을 양보하면 최대한 많은 것을 받아내야 하는데, 2군 선수들 위하겠다고 하고선 결국 고액 선수들 FA 생각만 하는 것”이라며 ‘판공비 사건’을 떠올렸다.
서류상으로는 셀프인상은 아니었지만
결국에는 셀프인상이었던 게 맞는 것 같네요.
다만 셀프인상이 문제라는 것보다는
판공비도 그렇게 인상시켜서 받아 놓고는
왜 자기이익만 대변하고 제대로 일 안하냐에 비판의 포인트가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