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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데이터 주의)

  • 작성자: 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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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67
  • 2020.09.17
제목을 보고 뒷가사가 떠오르셨다면 뭐 최소 제 또래(...)
사이드암 선발을 맞아 전통의 좌빨팀답게 좌좌좌좌좌좌 타선을 꺼내든 채 오늘 경기에 임합니다.
2회말 박용택과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습니다.
이후 양석환이 답지 않은 깔끔한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3루 찬스를 잡습니다.

유강남은 깊숙한 땅볼로 박용택을 불러들이며 오늘 경기의 결승타를 장식합니다.

3회초 2사 이후 펜스 맞는 단타로 출루한 라모스는 센스있게 서준원의 투구폼을 훔치며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전까지 올시즌 득점권에서 96타수 48안타로 .500의 득타율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주장의 좌전 안타때 라모스가 폭풍 주루를 선보이며 추가점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2루까지 진루했던 주장은 박용택의 통산 2,497호 안타때 홈을 밟으며 3-0이 되었고,

2017년부터 작년까지 매시즌 2개씩의 홈런을 쳤던 이천웅의 시즌 3호 투리런이 터지며 2사 이후 빅이닝을 완성합니다.
이 모든게 호타준족 라모스 덕분이죠 크크

마운드에서 윌슨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1회에 삼자범퇴를 시켰지만 투구수가 좀 많았는데 5회 병살 유도를 하며 투구수를 확 줄이는데 성공합니다.

6회초 3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한 윌슨은 전주우를 3루 땅볼로 침착하게 잡아내며 원아웃,

이대호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투아웃을 만듭니다.
사실 이때 유강남 1루 송구 굉장히 위험했는데 라모스가 슈퍼세이브로 경기 요상해지는걸 막아낸게 함정

그리고 2사 만루에서 한동희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합니다.

윌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오랜만에 QS+을 기록하고 내려간 7회말 홍창기-오지환-라모스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올시즌 만루시 10타수 7안타 2홈런의 주장이 들어서서 하이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 당기며 시즌 세번째 만리런을 만들어냅니다.
시즌 21호 홈런입니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최동환은 1실점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2이닝을 지워내며 윌슨의 올시즌 잠실 첫승을 지켜줍니다.

그야말로 좌타라인의 승리였습니다(...)

내일의 선발은 정찬헌-샘슨입니다.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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