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10년 만에 열광하면서 본 레슬링 경기

  • 작성자: 마빈박사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69
  • 2020.12.06


48분짜리 영상인데 순삭했네요. 환호성도 지르고 박수도 막 치고 감탄도 내뱉고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그럼 왜 이 영상이냐? 몰라요. 그냥 유튜브 WWE 채널 들어가서 full match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봤습니다. 보다 보니 끝까지 다 봤네요.

무척 재미있었고, 예전에 레슬링 보던 기억도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게 언제의 경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잘하네요.

특히 첫 빠따로 등장한 저 민머리 빨간 바지 선수가 에이스인 것 같은데 챔피언 타이틀은 있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입대 전까지 레슬링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당시 잘 나가던 선수들은 스톤콜드, 더락, RVD, 커트앵글, 에디 게레로, 부커티, 언더테이커, 케인,

더들리보이즈, 하디 보이즈, 숀마이클스, 트리플H, 릭플레어, 브록레스너,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 벤와,

바티스타, 레이 미스테리오, 스테이시 키블러, 토리 윌슨 등등이었습니다.

매주 케이블에서 해주는 레슬링 경기를 보았고 같이 레슬링 좋아하는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해설자분 성함이 성.. 성뭐뭐였는데

당시 해설 톤과 멘트를 참 좋아했습니다. "아~ 그렇죠!"


그러다 제대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다 보니 관심도 없어졌고 PGR에 올라오는 레슬링 글도 점점 안 읽게 되었습니다.

존시나도 그렇고 요즘 선수들은 잘 모르다 보니..


그러다 오늘 스연게에 숀 마이클스 관련 글을 읽다가 전에 wwe 유튜브 채널이 7천만을 돌파했다던 글이 생각나서 가봤습니다.

뭘 봐야 하나 하다가 지금 이 영상을 클릭해봤는데 오우 세상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네요.

짜고 치는 게 무슨 스포츠냐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 매력 있는 경기라는 건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주말 아침 즐겁게 보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3007 2024 파리올림픽 '야구 빠지고 브레이크댄스 포함' 12.08 327 0 0
123006 베일,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 투표해!"..1800만 팔로워에게… 12.08 320 0 0
123005 최준용, SNS서 동료선수 신체노출 "죄송...실수였다" 12.08 322 0 0
123004 특급외인들 연쇄 이동각? 주니오X일류첸코X펠리페 주목 12.08 333 0 0
123003 "발렌시아 이강인, 코로나19 양성…에이바르 원정 제외" 12.08 312 0 0
123002  산타 손흥민이 준비한 다섯 가지 선물 (윈터 원더골 모음) 12.08 502 0 0
123001 맨유 팬들의 소원 "우드워드, 산초 잊고 손흥민 데려와!" 12.08 390 0 0
123000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조편성 12.08 525 0 0
122999  이치로 : 메이저 리그가 하고 있는 건 야구가 아니다 12.08 327 0 0
122998 '8강행' 수원 박건하 감독, "울산은 4강에서 만나고 싶다" 12.08 271 0 0
122997 무서운 수원, 요코하마에 3-2 역전승 거두며 ‘8강 진출’ 12.08 315 0 0
122996   클러치 독수리슛 12.08 452 0 0
122995  수원팬들 근황.JPG 12.08 395 0 0
122994   아챔 16강 결과 12.08 267 0 0
122993 MLB, KBO리그 내야수 김하성 포스팅 협상 시작 12.08 316 0 0
122992 “조현우, 네가 필요해…카타르로 빨리 와” 12.07 377 0 0
122991 손흥민-케인, EPL 단일 시즌 최고 듀오 등극 임박..신기록 … 12.07 402 0 0
122990  레전드급인 세기말 KBL 영상 12.07 599 0 0
122989 수원 삼성 : 요코하마 M (23:00 킥오프) 12.07 229 0 0
122988 591. ACL DIARY 12.07 194 0 0
122987  메이웨더의 복귀상대 키 188CM 95KG.JPG 12.07 1970 0 0
122986   박재현 전 삼성 코치 "제가 부족해서 생긴 일" 12.07 401 0 0
122985  광주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횡령 혐의 수사 의뢰 12.07 389 0 0
122984 손흥민, "겸손할 수 없는 골이다! 매번 북런던 더비 전에 사용… 12.07 318 0 0
122983   '청백적!' 수원 삼성 vs 요코하마 마리노스 (16강전) 12.07 30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