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에서의 패배는 매우 중요하다. 지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레알, 바르샤, 시티같은 팀을 상대로 승리만하고 패배없이 미국 투어를 마치고 떠나는건 매우 안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번 패배는 괜찮다. 경기에서 좋은 점들도 있었고 나쁜 점들도 있었다. 좋은점은 유지하고 나쁜점은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

패배에 대해

"경기를 찾은 팬들에겐 좋았던 매치라 생각된다. 프리시즌에는 팬들을 위해 경기를 임하는것도 중요하다. 팬들은 메시, 네이마르, 포그바 등 베스트 플레이어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걸 원했고 만족했으리라 본다. 전반전은 1-0이었지만 2-2나 3-3 혹은 4-0이었을 수도 있었다. 후반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양팀은 승리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 아니었음에도 치열하게 플레이하였다. 우린 동점골을 노렸었고, 바르샤는 공을 점유해나갔고 수비도 잘 했었다. 후반전에도 긍정적이었다."

후반전에 대해

"선수들의 태도는 좋았었고 후반전에 우리는 상대의 공세를 더욱 잘 방어했다. 난 MSN 3인방을 막아야 했다는 점과, 그 다음은 세계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선수들 3명을 막아야 했다는 점을 알았다. 하지만 우린 더욱 자신감이 있었고 라인을 올렸다. 존스와 바이는 엄청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했다.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왔고 위협적인 포지션에 있었으며 득점할 수도 있었다.“

우리의 수준을 알아볼 좋은 기회

"우리팀 수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비교하길 원한다면야 선수들의 수준이나 팀의 퀄리티를 비교하는 일은 쉽게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린 앞서 말한 팀들과는 같은 리그에서 뛰지 않는다. 유럽대항전이 아닌이상 만날 일은 없다. 그러니 그런 클럽들과 우리를 비교하는걸 원하지 않는다. 우린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과 비교하는 쪽을 선호한다. 그리고 우린 엄청 어려운 리그에 좀더 적응해있다. 다른 스타일,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 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레알과 바르샤 두 클럽에 있고 그게 현실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프리시즌에서 압박감 없이 레알과 바르샤를 상대로 경기결과 걱정없이 경기를 해보는 것과,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시도해 본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다. 양팀은 최고의 스쿼드로 플레이했었다. 바르셀로나도 피케만 벤치였고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랑 라모스만 뛰지 못했었다. 그러니 그들을 상대로 우리를 평가해보는 것은 매우 매우 좋은 일이다."

린델로프와 스몰링이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춘 이유

"조만간 그 이유를 알게 될거다. 바이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유럽대항전에서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니 조만간 린델로프와 스몰링이 왜 같이 짝을 이뤄 플레이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거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스타선수들과 같은 수준의 포그바

"메시와 네이마르는 한명씩 있다. 2명이 아니다. 수아레즈, 이니에스타, 피케, 호날두, 베일,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모두 한명뿐인 선수들이다. 그러니 오직 하나의 클럽에서만 뛸 수 있다. 우린 그 선수들을 가질수가 없다. 그들은 그 클럽들에 속한 선수들이다. 매우 고된 훈련으로 팀의 전술적인 부분과 선수들의 능력을 개선시킬 수가 있다. 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매우 특별하며 선천적으로 남들이 할수 없는걸 타고난 이들이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특정한 전술적인 운영으로 퀄리티 차이를 보완해서 승리할수도 있다. 축구세계에서는 팀이 개개인의 합보다 더 나을수가 있다. 하지만 개인의 선수들이 놀라울 때도 있다. 탑 플레이어들이랑 공과의 관계는 어메이징하다. 여러분들은 팀의 공간 배분이나, 전술적인 부분들과 촘촘한 블럭형성에 대해 얘기를 할수도 있겠지만, 선수와 공의 관계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심지어 나처럼 벤치에서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도 선수들이랑 공과의 관계를 보는건 아름다웠다. 오늘, 내 선수중 한명인 폴 포그바가 그 수준을 보여줬다. 포그바가 그 수준에 속했음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의 개최일정 변경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이해해야만 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의 변경된다면 우리에게 완벽한 일이다. 왜나하면 시즌 중반에 선수를 잃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많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 속해있다. 시즌 중반에 대회가 열리는건 선수에게도, 클럽에게도, 리그에게도 안좋은 일이다. 만일 유럽 휴식기에 그런 변화를 맞이한다면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다."

프리시즌 진행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

"난 정말 만족한다. 부상자가 없기 때문이다. 난 부상에 대해 이야할게 없다. 마타랑 에레라는 트레이닝에 돌아올 거고 아마 토요일 쯤이 될거다. 트레이닝에 복귀하는 것에는 문제 없으니 부상자는 없다 말할 수 있겠다. 환상적인 분위기이며 굉장한 훈련 태도를 보이고 있고, 하나의 훌륭한 조직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제는 맨체스터로 안전하게 돌아갈 일만 남았고 이번 프리시즌 중의 미국 투어는 퍼펙트였다."

맨유 팬카페에서 허락맞고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