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는 나폴리에 2점차로 패배했는데 그럴 만했음.
베로나는 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얻어맞기 시작했고,
후반 20분 마리우 후이가 올린 코너킥을 쿨리발리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면서 나폴리가 앞서 감.
이날 베로나는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은 전술 실험을 했지만, 실패한 실험이라 눈에 띄지 않았음.
4-4-1-1 포메이션을 유지하되 미드필더 조합을 뜯어고친 것.
그동안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해 온 호물루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로 일시적으로 옮기고,
우측면에 베르데, 좌측면에 파레스를 배치.
중미에는 '반칙왕' 브루노 수쿨리니가 빠지고 다니엘 베사가 들어갔지만, 결과는 실패.
베로나는 시즌 초반 시도했던 윙어 위주의 경기 운영 대신 공수 균형을 고려한 4-4-2나 4-4-1-1 계열 포메이션을 도입하고 한결 나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수 조합을 다시 고민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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