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트랜스퍼마크트 자료를 가져올 때마다 대부분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표기하는 시장가치는 실제 이적이 이루어질 때의 이적료와는 상당한 괴리감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적정 이적료보다는 오히려 네임밸류의 척도에 가깝죠. 파워랭킹 보시듯이 재미로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1위는 당연히 손흥민. 원래 80m이었다가 최근에 살짝 떨어졌는데 얘네들 나름대로 계약기간 감가상각을 한 것 같습니다. 2위는 쿠보, 3위는 이강인이네요. 또다른 한국인으로 6위에 황희찬이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트랜스퍼마크트 데이터를 좀 더 찾아보면 한국 국적 선수로 황희찬 다음에 나오는 선수는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입니다. 마켓밸류가 2.8m 밖에 안되지만... 그 다음으로는 계속 2m 부근에서 기성용, 남태희, 황의조, 구자철, 이재성,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선수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