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은 AC밀란과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무엇을 하고 싶느냐고 물었다. 나는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가족도 중요했다. 6개월은 괜찮았지만, 1년을 더 혼자 있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피올리 감독은 날
존중해준다고 했다. 나도 은퇴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구단에 전화 했다"고
설명했다.
즐라탄은 "맨유에 있을 때 그만 두려 했었다. 그 때가 35, 36세였다. 당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최대한
오래 버텨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축구가 없다면 난 누구일까. 25년 동안 해온 일을 하지 않는 건 쉽지 않다.
내가 은퇴할 준비가 됐냐고? 아니다.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