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지금은 야구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원년 귀여운 곰돌이와 박철순의 멋짐에 반해 오비팬이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자꾸 팔아먹는 구단에 점점 정이 떨어져서 두산으로 바뀌기 전에 야구를 접었던거 같아요
어린시절 멋모르고 좋아했던 야구라 스탯이라든지 이런건 모르고 그냥 응원만 했던터라 야구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다른걸 검색하다 우연히 선동렬의 1986년 기록이 인터넷에 있길래 보게되었는데
예전 감정이 떠 올라 퍼왔어요

욕을쓰면 감점처리 당하니 쓸 수 없지만 당시 선동렬은 그냥 나쁜놈이었어요
해태팬 말고는 선동렬에 이를 갈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거에요
아주 그냥 많이 나쁜놈...저 인간 얼굴 좀 안 봤으면 좋겠는 그런 나쁜놈...

뭐 이제야 오래된 기억이라 아무 감흥이 없지만 우연히 본 1986년 기록을 보니
왜 내가 그런 감정을 가졌던건지 이해도 되고 당시 생각도 좀 나네요 ^^;

인간적으로 저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