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K리그를 떠난 뒤 리차드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이듬해 덴마크 2부리그 비보리에 입단했으나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그해 여름 호주 A리그 멜버른시티로 적을 옮겨 반전을 노렸지만 두각을 보이진 못했다. 어느덧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그는 향후 커리어를 두고 고심하다가 제 가치를 발휘했던 K리그를 다시 노크했다. 때마침 성남 레이더망에 걸렸다. 추천 0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