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amatch/news/read.nhn?oid=108&aid=000270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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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검진 결과, 박주호는 햄스트링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소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박주호의 러시아 월드컵도 막을 내렸다.
그런데 불똥이 엉퉁하게도 장현수를 향해 튀고 있다. 박주호에게 패스를 준 장현수 때문에 박주호가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즉, 장현수가 박주호 부상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뜻인데, 축구를 하다 보면 패스 미스는 얼마든지 범할 수 있다. 박주호가 그래도 최대한 살려보려고 투지를 발휘한 상황에서 입은 부상이다. 패스 미스를 범한 선수를 탓하는 것은 지나친 낙인 찍기다.
장현수를 지켜본 한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후 숙소로 돌아온 뒤 매우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장현수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악플과 비난에 단련된 면이 없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월드컵 대회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후 장현수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박주호를 향한 패스 이후(부상), 교체 아웃된 뒤 플레이에 신경을 썼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패스를 해서 부상… (박) 주호 형이…. 그거는 말씀 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그런데 불똥이 엉퉁하게도 장현수를 향해 튀고 있다. 박주호에게 패스를 준 장현수 때문에 박주호가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즉, 장현수가 박주호 부상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뜻인데, 축구를 하다 보면 패스 미스는 얼마든지 범할 수 있다. 박주호가 그래도 최대한 살려보려고 투지를 발휘한 상황에서 입은 부상이다. 패스 미스를 범한 선수를 탓하는 것은 지나친 낙인 찍기다.
장현수를 지켜본 한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후 숙소로 돌아온 뒤 매우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장현수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많은 악플과 비난에 단련된 면이 없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월드컵 대회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후 장현수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박주호를 향한 패스 이후(부상), 교체 아웃된 뒤 플레이에 신경을 썼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패스를 해서 부상… (박) 주호 형이…. 그거는 말씀 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