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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각팀 구단주에 대한 생각

  • 작성자: 국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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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1
  • 2020.10.12
PL 각팀 구단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맨시티

만수르 일가는 축구팀 구단주로서 최고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구단주죠
자기 팀을 세계최고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있고, 그럴만한 재력이 있고, 구단 운영능력도 훌륭하죠.
FFP관련해서 논란이 많았지만, 구단에 가능한한 한푼이라도 더 보태주려고 한다는게 타구단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부러운 일이죠.


2. 첼시

로만은 재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축구를 정말로 좋아한다는 점이 장점이자 때로는 단점이기도 한 구단주죠.
자신의 구단에 대한 애정이 깊고 그래서 인수 직후부터 최근까지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오기도 했고 역시 구단운영도 훌륭하죠.
종종 감독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와서 억지로 쓰게 해놓고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는 게 다반사였는데
최근에는 그런짓도 잘 안하는 거 같아서 지금 정도의 태도만 유지해 준다면 가히 최고의 구단주라 할만 하겠죠


3. 리버풀

존 헨리는 위 구단주들에 비하면 가난(?)하지만 필요할때는 과감한 투자도 할줄 알고, 구단 운영을 참 합리적으로 잘하는 거 같아요.
클롭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필요할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명문 리버풀을 부활시킨 수완과 능력은 인정해줄수 밖에 없죠
아마도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구단주라고 봅니다.


4. 아스날

크뢴케가 파티 영입전만 해도 아스날 팬들에게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했지만, 사실 그때 시점으로 보더라도 중간은 가는 구단주라고 봅니다.
최근 디렉터를 해고하고 아르테타를 매니저로 임명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자비로 파티의 바이아웃까지 지불해주면서 떡상중이죠


5. 토트넘

조 루이스가 솔직히 재력에 비해 투자도 소극적이고 좋은 구단주라고 볼수는 없는데,
포체티노 감독 이후로 뭔가 운이 따른다고 해야 할까요. 투자에 비해 많은 결실을 얻어 갔는데, 그에 따르는 투자는 또 없죠.
최근 단장인 레비의 놀라운 수완으로 토트넘이 도약하려고 하고 있는데,
토트넘이 진정한 빅클럽이 되려면 구단주도 좀 더 과감한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맨유

글레이저는 정말 세계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구단주입니다.
축구 룰도 모르고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편법을 통한 부채 돌려막기로 맨유라는 메가 클럽을 인수한 후,
투자는 커녕 매년 배당금으로 빼간 돈이 누적하면 조단위라고 하죠
혹시나 자기 팀 구단주에게 불만이 있는 해축팬들은 글레이저를 보며 위안을 얻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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