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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보)엔붕이의 1~4차전 감상

  • 작성자: 모닥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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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7
  • 2020.11.21


1. 실책
놀랍게도 NC의 시즌 중 실책은 87개로 3위입니다 (두산은 85개 2위)
근데 4경기 동안 무려 7실책이 나왔습니다.

차라리 투수가 메롱이라 라이트처럼 맞는다면 이리 화나지는 않을텐데
두산처럼 호수비는 아니더라도, 멀쩡한 타구가 실책으로 이어지니 솔직히 좀 많이 어색합니다.
특히 그런 실책이 점수로 1~3차전 모두 점수로 이어지는 클러치 에러들이었고
3차전은 실책 하나로 게임이 터졌죠.

팬심으로선 밤새 펑고라도 시켰으면 싶지만
귀한 체력 그렇게 쓰는 것도 아깝기도 하고.. 참 보기가 많이 힘드네요.


2. 투수
3선발 라이트가 시준 후반 메롱이어서 어느 정도 예상을 하긴 했는데
그 정도로 빨리 터질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래도 김영규나 오늘 올라온 작띵 송명기가 호투해주는 게 참 귀하고 고맙습니다.
솔직히 이런 영건들이 코시를 이끌어갈 거라고 시즌 전에 누가 생각했을까요?

불펜의 경우 오늘은 루친스키가 급하게 올라와서 불을 끄긴 했지만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결국 믿을만한 건 단디4 멤버들인데, 하필 임정호가 어제 오늘 메롱이었죠.
그래도 홍성민이 중간 중간에 잘 해주니 기쁩니다.
두산도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문경찬 정도만 좀 살아나면 괜찮을 거 같긴한데
아 정말 코시 어렵네요


3. 타자
분명 안타 수로는 매 경기마다 이기는 느낌인데 결정력이 많이 아쉽습니다.
특히 수비가 메롱이라 실책으로 꽁으로 점수를 주는 많이 주는 상황이라 입맛이 쓰네요.
시즌 중에도 많이 있었지만 작전 내는 욱동 입만 막아도 1~2점은 더 먹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뭐 이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멘탈 관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박석민과 이명기가 너무 너무 아쉽네요.
박석민은 부상전부터 진작 빼는게 맞지 않나 싶고, 오히려 부상으로 빠진 지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지석훈 9번에 두고 클러치 타이밍에 박석민 대타 들어가는게 낫지..
어제 진 것도 박석민이 갑자기 빠져서 지석훈이 5번에 들어간 게 컸죠.


4. 총감상
진짜 공격 수비 작전 모두 경험이 엄청 큰 거 같습니다.
시즌 중에는 별 느낌 없었는데 포시 두산은 진짜 큰 팀이네요.

그래도 실책만 줄이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5~6차전 제발 실책 없이 쉽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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