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처음 맨유로 갔을 때 기존의 맨유 선수들이 박지성에게 패스를 잘 안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박지성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자 동료들이 박지성의 클래스를 인정하고 패스를 하기 시작했죠.
손흥민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손흥민이 토트넘에 왔을 때 기존의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이 점차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자 동료들이 손흥민의 클래스를 인정하고 패스를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지금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의 클래스를 인정하지 않고 패스를 안 하는 넘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라멜라.
라멜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라는 팀에 녹아들어가는 시점에 부상을 당해 이탈해 있었죠.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다 손흥민을 인정하는 동안 혼자서 병원에 엉덩이 고치러 가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지금 라멜라를 길들여야 합니다. 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요. 조만간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길들여질 겁니다. 라멜라 길들이기가 끝나면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양산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