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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의 헌신, 댈러스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다 ..

  • 작성자: 아침먹고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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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6

     



[점프볼=서호민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살아있는 전설 더크 노비츠키(39, 213cm)가 팀의 리빌딩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ESPN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구단이 다음 시즌 노비츠키의 대한 연봉 2,500만 달러 짜리 팀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지난해 여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 옵션을 갖고 있었던 노비츠키는 옵션을 행사해 이적시장에 나왔고, 댈러스와 2년 간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댈러스는 올 여름, 노비츠키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FA시장에서 영입한 해리슨 반즈를 필두로 널린스 노엘과 세스 커리 그리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뽑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노엘의 경우에는 올 여름 제한적 FA 자격을 얻게 되면서 집안단속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다. 또한 현지 언론에서는 댈러스가 FA 자격을 얻게 되는 즈루 홀리데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노비츠키는 최근 구단과 상의를 통해 자신의 연봉을 깎으면서까지 팀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비츠키의 이러한 팀에 대한 헌신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 댈러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페이컷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의 페이컷으로 생긴 공간을 잘 활용하며 챈들러 파슨스를 비롯 즉시전력감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달라”, “팀이 리빌딩을 시도한다면 기꺼이 떠날 준비가 돼 있다”라는 말들을 남기며 옵트아웃을 선언, FA 시장에 나오는 등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착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한편 댈러스와 노비츠키는 다음달 중으로 다시 만나 새로운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노비츠키가 다음 시즌까지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서 뛰게 될 경우,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한 팀에서 20시즌을 보내는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댈러스는 최근 몇년 간 디안드레 조던과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았던 선수들을 줄줄이 놓치며 실망스러운 여름을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앞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을 획득, 스미스 주니어를 뽑으며 포인트가드 고민을 해결했고, 여기에 노비츠키의 헌신까지 더해져 오프시즌 전망을 한층 더 밝히고 있다.  

과연 ‘젊은 팀’으로 변신을 꿈꾸고 있는 댈러스가 다가오는 새 시즌 서부 컨퍼런스 강호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먹튀들 말고 제발 제대로 FA 영입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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