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1부) 충칭 당다이 리판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FC바르셀로나)에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의했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는 '엘 문도'의 보도를 인용해 충칭이 이니에스타의 영입을 위해 3년간 연봉 총액 8100만 유로(약 1045억 원)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칭의 제안에는 연봉에 더해 초상권 활용 수익의 50%도 이니에스타에게 주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3600만 유로(약 464억 원)에 달한다.
충칭이 톈진 못지않은 거액을 제의하며 이니에스타를 유혹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사실상 선수 본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지만,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의 회장인 장리장은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그라나다CF,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파르마FC를 소유하고 있는 등 유럽 축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번 이니에스타의 영입에도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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