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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는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TOP5

  • 전차남
  • 조회 234
  • 2020.11.13
얼마전 스페인 피차헤스지와 최근 영국의 더선지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의 순위를 각각 발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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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선 1위가 손흥민, 2위가 카가와 신지, 3위가 박지성
영국에선 1위가 혼다 2위가 손흥민, 3위가 엔도 야스히토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한 순위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보는 시선이 아닌 세계에서 보는 아시아 선수 인식이 어떤지 정도의 자료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TOP5는

1위 손흥민(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몸값 1000억 측정, 4대 빅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아시아선수)

2위 차범근(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아시아선수)

3위 카가와 신지(아시아선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우승커리어와 개인커리어가 가장 완벽한 아시아선수)

4위 박지성(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로 EPL에 진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간 활약)

5위 하세베 마코토(일본대표팀의 주장완장을 차고 월드컵 16강 2회와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선수 분데스리가 출장랭킹 1위)


물론 여기서 박지성이 왜 카가와 신지 밑이냐고 반론이 들어올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명백히 선수로서의 클래스는 카가와 신지가 박지성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의아한 순위라도 스페인, 영국에서 선정한 아시아 역대 선수 순위에선 카가와가 박지성보다 낮은 적이 없고 프랑스풋볼에선 박지성에 대해 "나카타보단 아니야"라는 평가를 날리기도 한 것을 보면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유럽내에서 가진 위상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수있습니다. 나카타가 유럽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한경기도 못뛰어본 선수라는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물론 이런 저런 평가 다 제쳐두고 객관적인 데이터로만 보자면


박지성

●우승커리어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 우승 2회(2002-2003, 2004-2005)
네덜란드 암스텔컵 우승 1회(2004-2005)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
리그컵 우승 3회(2005-2006, 2008-2009, 2009-2010)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개인커리어

없음

●국가대표 커리어

A매치 100경기 출장 13골
2002월드컵 4위
2010월드컵 16강

●연도별 리그 출전시간

2002-2003 PSV 아인트호벤 8경기 319분
2003-2004 PSV 아인트호벤 28경기 1797분
2004-2005 PSV 아인트호벤 28경기 2378분
2005-2006 맨유 33경기 1987분
2006-2007 맨유 14경기 772분(시즌중 부상 감안)
2007-2008 맨유 12경기 633분(시즌 중반 복귀 감안)
2008-2009 맨유 25경기 1726분
2009-2010 맨유 17경기 970분
2010-2011 맨유 15경기 1083분
2011-2012 맨유 17경기 931분
2012-2012 QPR 20경기 1341분
2013-2014 PSV 아인트호벤 23경기 1765분

240경기 년평균 리그 출전시간 1308.5분

●프로 무대 통산 스탯

503경기 73골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연도별 몸값 변화

몸값 피크 수치 : 2009년 6월 기준 12.5m

●기타 주요 이력

2014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시아담당 앰버서더 선정


카가와 신지

●우승 커리어

분데스리가 우승 2회(2010-2011, 2011-2012)
DFB포칼 우승 2회(2011-2012, 2016-2017)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2012-2013)
FA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2013-2014)


●개인커리어

2010-2011시즌 키커 MF부문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평점 1위
2010-2011시즌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2011-2012시즌 키커 랑리스테 선정 MF부문 WK-1
2011-2012시즌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2011-2012시즌 빌트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2011-2012시즌 VDV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
2011-2012시즌 ESM 선정 유럽 시즌 베스트11
2012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 4위
2012년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 팬투표 선정 시즌 베스트11


●국가대표 커리어

A매치 97경기 31골
2011 아시안컵 우승
2018 월드컵 16강


●연도별 리그 출전 시간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 18경기 1371분(시즌 중반 부상감안)
2011-2012시즌 도르트문트 31경기 2471분
2012-2013시즌 맨유 20경기 1323분
2013-2014시즌 맨유 18경기 1168분
2014-2015시즌 도르트문트 28경기 1878분
2015-2016시즌 도르트문트 29경기 2171분
2016-2017시즌 도르트문트 21경기 1257분
2017-2018시즌 도르트문트 19경기 1165분
2018-2019시즌 도르트문트 2경기 98분
2018-2019시즌 베식타스 14경기 548분
2019-2020시즌 레알 사라고사 31경기 1734분

231경기 년평균 리그 출전 시간 1518.4분

●프로무대 통산 스탯

547경기 162골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연도별 몸값 변화

몸값 피크 수치 : 2012년 6월 기준 22m

●기타 주요 이력

2009년 J2리그 득점왕
201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 선정 팀 공식 레전드


객관적인 데이터로 봐도 우승컵 몇개 더 챙긴거 빼고는 대부분 신지가 위라는걸 볼수있습니다. 연평균 출장시간을 보면 박지성은 빅리그에서 단 한번도 2000분 이상의 출전 기록이 없는 선수입니다. 참고로 레스터에서 리그우승버스 탔다고 조롱받는 오카자키 신지조차 그 시즌 리그에서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사이에서 2069분을 출장했습니다.

누군가는 카가와가 한두시즌 반짝이라고 평가 절하하겠지만 박지성은 냉정하게 단 한번도 반짝조차 해본적 없는 선수입니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 내내 닥주전이었다고 할만한 시즌은 04-05시즌 PSV아인트호벤 후반기 정도 뿐이고 수준낮은 네덜란드리그에서조차 한번도 씹어먹어본적 없는 박지성이 분데스리가에 왔다 하더라도 WK평가를 받고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고 리그 최정상선수로 분데스리가를 씹어먹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신지가 맨유에서 망한게 문제라면 세바스티안 베론, 앙헬 디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같은 선수들도 맨유에서 실패했으니 박지성보다 아래로 평가 받을수 있고 정작 박지성 역시 닥주전을 기대하고 갔던 QPR에서조차 주장완장 박탈당하고 벤치로 밀렸던 흑역사가 존재합니다.

이미 프로통산 547경기에나 출장중인 신지한테 "반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도 의문이며 심지어 평가절하의 이유로 꼽히는 국가대표팀에서조차 A매치 97경기 31골에 2011아시안컵 우승 주역에 2018월드컵 16강진출의 주역이었습니다. 신지가 국가대표팀에선 아무것도 못했다는 건 명백한 헛소리나 다름없죠.

제가 장담하는데 만약 카가와 신지가 한국인이었다면 차박손이 아니라 차손카라고 불렸을겁니다. 그리고 반짝이라는 소리도 없었을테고 지금보다 훨씬 포장되었을겁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일본인 너프가 어느정도인지 생각해본다면 한국에서조차 갈리는 의견이 나오는거 자체가 카가와 신지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가 카가와 신지가 박지성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의견입니다. 물론 다른 의견이 존재할수도 있고 이 의견은 그 분들에게 굉장히 불편할수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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