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이 울산을 이끌었던 지난 네 시즌 동안 김 감독의 모습에선 이 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히려 김 감독은 울산이라는 빅클럽의 수장 답지 않게 기자회견 도중 매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애써 원론적인 답변만으로 일관하며 질문의 핵심을 피해가려는 회피 전략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이날 역시 김 감독의 기자회견은 분명 빅클럽의 수장 답지 않았다. 추천 0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