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은 이겼어도 아쉬움이 많은 경기네요.
문제1. 골게터의 부재.
클로제 - 고메즈 이후 여전히 대체자를 못 찾고 있는 모습. 티모 베르너... 모 게임의 티모인줄... 안 보임. 골결도 별로
문제2. 아직까지 부진하는 2선
뮐러는 지난 시즌 말미부터 폼이 떨어지고 있고, 자신의 주 무대(?)인 월드컵에선 다르려나 기대를 했지만 본선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여전히 안 좋은 폼. 그러나 스웨덴전 후반 본인 특유의 연계 플레이가 조금씩 보이고 중앙 침투가 많아짐에 따라 기회도 많이 만듦. 아싸리 뮐러를 펄스 나인 혹은 고메즈 뒤의 세컨드로 기용하는것도 좋아보임. 왜냐하면...
드락슬러. 얘는 도대체 뭐지? 내가 아는 그 파리의 드락슬러가 맞나 쉽게 혼자 공격템포 다 짤라 먹고 상대 패널티에서 맨날 파울쳐하고
내가 뢰브면 얘 절대 안 씀. 사실 스웨덴전 전반에 독일이 좋은 모습을 보일수도 있었는데 임마가 다 짤라먹음.
만약 로이스 골이나, 크로스의 역전골 없었으면 독일 언론한테 적폐로 찍혀서 개 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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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로이스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매번 후반 막판에 교체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브란트는 마치 지난 월드컵 쉬얼레 같...
2선의 부진은 다음과 같은 악영향을 초래...
문제3. 키미히 의존증.
현재 세계최정상급 라이트백중 한명. 이라서 그런가? 멕시코전 때도 미칠듯한 오버래핑으로 좀 수비좀 해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고(더욱이 이를 커버쳐줄 수비형 미드필더가 독일엔 없... )
스웨덴전에서는 독일은 공격루트가 키미히 밖에 없냐?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키미히한테만 공 돌림.
같이 오른쪽 위치한 뮐러가 중앙 침투를 자주하기에 공백을 메우는 것도 있고, 2선이 부진함에 따라 키미히가 공격적으로 더 가담하는 것 같은데, 딱히 인상적인 공격도 못 보여줌.
문제4. 3선의 부진, 아니 삽질
1차전 크로스 케디라 십질. 2차전 크로스 실점 빌미... 교체 출전한 귄도간 잦은 패스 미스에 공격 템포 끊어먹기.
역전승 아니였으면 귄도간도 드락슬러랑 같이 적폐로 싸잡아 욕 먹을 폼.
특히나 3선의 헐거운 수비력아 아쉬움. 루디로 어느정도 보안 가능한데 코뼈 골절로 교체 아웃되서 다음경기 출장 힘들어 보임.
16강 진출의 승패가 달린 한국전
스웨덴의 승리가 마냥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기에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 독일(한국도 경우의 수 따지면서 다득점 따지고 있다 카더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라인업
마리오 고메즈
마르코 로이스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요나스 헥토어 안토니오 뤼디거 니클라스 쥘레 요수아 키미히
만약 루디 상태가 호전되어서 경기 출장이 가능하면
마리오 고메즈(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메수트 외질(토니 크로스) 율라히 브란트(메수트 외질)
세바스트안 루디 토니 크로스(사미 케디라)
요나스 헥토러 안토니오 뤼디거 니클라스 쥘레 요수아 키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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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프로페서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