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777955
HITC는 올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은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에 패해 8강행이 좌절됐고 덩달아 리그 2위싸움에서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은 내년 시즌 가동될 베스트 11에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호화로운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벌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한 스쿼드를 지닌 토트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HITC가 뽑은 내년 토트넘의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빠져 있다. 기사에는 손흥민이 주로 서던 윙어 자리에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들어가 있다. 이럴 경우 마샬은 원톱인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마샬은 올 시즌 후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포체티노 감독이 관심을 쏟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특히 HITC는 마샬의 영입은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며 포체티노 감독의 이상에 완전히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샬은 왼쪽 윙어로서 페이스, 에너지, 파워, 결정력을 가져와 팀을 향상시킬 것이며 손흥민은 케인의 최고 백업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을 윙어보다는 페르난도 요렌테를 대신해 케인의 백업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