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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4년전보다 강해진 한국축구, 16강 가능하다"

  • 작성자: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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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6

권성근 기자 =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30·전북현대)이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 FIFA )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FIFA 는 196㎝의 장신으로 헤딩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력도 강해 상대 수비수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김신욱을 소개했다. 김신욱은 "헤딩은 물론 내 특기로 나는 수비수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격수로서 골을 넣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증명할 수가 없다"며 "그런 이유로 집중적인 견제를 받을 때도 골을 넣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FIFA 는 김신욱이 2009년 울산 현대에 입단할 당시 중앙 수비수로 영입됐으며 김호곤 감독의 지시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이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입단 당시 프로무대에서 많은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감독님이 나에게 공격을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축구 인생에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FIFA 는 김신욱이 울산 현대에서 7년간 251경기에 출전해 81골을 넣었으며 2년전 전북으로 팀을 옮긴 뒤에도 17골을 뽑아냈다고 알렸다. 



김신욱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우리는 무난한 조에 들어갔다고 자평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며 "벨기에와 알제리는 우리의 예상보다 전력이 더 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4년 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2-4로 완패를 당하는 등 1무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과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김신욱은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강팀들을 만난다. 일부에서는 최악의 조 편성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면서도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다. 만약 대표팀이 러시아에서 단합된 플레이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첫 허들(16강)을 넘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 팀이 4년 전보다 강해졌다고 판단한다. 이번 무대에서 내가 가진 능력을 증명할 것이다."  





자신감은 좋지만...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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