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기를 보지는 못했는데 들은 바에 따르면 초반 라운드에 점수를 잃었고 후반에 좀 만회를 했다고 하던데 결과는 일방적인 로페스의 승리로 판정이 났습니다. 로마첸코가 원래 처음 한 두 라운드는 접어주고 늦게 발동이 걸리는 스타일이긴 한데 그게 오늘 경기는 독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 무려 초반 6라운드를 열세로 보내면서 경기가 제대로 꼬여버렸다고 합니다. 결국 본인이 매고 있던 WBA, WBO 라이트급 챔피언 밸트를 끌러서 신성 로페스에게 전달해주고 말았습니다.
판정결과: 116-112, 119-109, 117-111
판정결과: 116-112, 119-109, 11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