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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10에 의존하는 맨유의 다이아몬드

  • 작성자: 성실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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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02
  • 2020.11.03


원 출처: http://theathletic.com/2173528/2020/11/01/fernandes-united-arsenal-no10/
번역 출처: http://www.fmkorea.com/3178092287 에펨코리아 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이아몬드는 깨지기 쉽고 - No 10에 의존한다. (United’s diamond is breakable – and shows the problem of relying on a No 10)

By Michael Cox

감독이 No.10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영원한 논쟁에서 맨유와 아스날은 - 프리미어 리그의 명백한 빅 6의 중에서 - 반대편에 있다.

나머지 네 명의 감독은 중간 어딘가에 있다. 클롭은 회의론자로서, 종종 게겐프레싱이 그의 10번과 같은 것이며, 일반적으로 4-3-3을 사용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뒤에서 4-2-3-1로 뛰는 경우가 있다.

펩 과르디올라도 4-2-3-1을 선호하지만 올 시즌 공격수 뒤에 10번 역할로 KDB를 기용하는 등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명석함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그 역할을 맡은 선수를 기용하기도 하는데 올 시즌에는 4-2-3-1과 4-3-3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무리뉴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비슷한 일을 한다. 그 쪽은 시스템은 잘게 부수고 바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역시 다른 방식으로 한다. 하지만 사실상 한 가지 상수가 있다. 맨유는 10번을 쓰기로 완전히 굳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부끄러움 없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기반으로 그의 팀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가 메수트 외질을 프리미어리그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등 10번 사용을 완전히 외면했다.

단순화하면: 맨유는 개인의 우수성을 통해 창조를 시도하고 있고, 아스널은 구조를 통해 창조를 시도하고 있다.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그들의 경기는 그러한 접근방식의 양면을 보여주었다.

아스널은 전진된 위치에서 잘 압박했고, 뒤에서 인상적으로 플레이하며, 일반적으로 수적 우위를 가짐으로써 우월했다. 그들의 문제는, 종종 그렇듯, 그 지배력을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아르테타는 유망한 상황을 위험한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진정한 창조자(No.10)를 배치하지 않았다. 부카요 사카는 패스보다는 드리블 때문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윌리안은 패스가 긴 경향이 있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는 가짜 9번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지만, 일반적으로 수비적인 기여였고, 토마스 파티는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너무 깊은 곳에서 플레이 했다.

그들의 전술적인 경기력이 우위를 점했을 때도, 아스널은 하프타임에 0대 0이었고, 후반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전까지는 득점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반면 맨유는 지난 1월 입단 후 경기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10번 페르난데스를 위치시켰다. 그러나 이것은 시스템이 완전히 10번 위주일 때 발생하는 문제인데, 만약 그가 일요일 페르난데스처럼 조용한 게임을 한다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10번은 미드필드와 공격을 연계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가 관여하지 않으면 측면이 부서지고 (공격과 미드필더가) 나뉘며 응집력이 떨어진다.

올 시즌 일반적으로 4-2-3-1을 사용했던 솔샤르는 나흘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다이아몬드 중원을 활용한 것이 빛을 발했다. 이 경기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무너졌다. 페르난데스는 아스널이 전진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르테타의 긴급 계획은 전적으로 유나이티드가 중원애서 경기를 하는 것을 막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브페는) 위험 구역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했다.

맨유 포워드들은 좁은 플레이를 했고, 그들을 통한 페르난데스로의 공급은 완전히 끊겼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문자 그대로 나쁘지는 않았다. 그는 패스를 잘못 주거나 엉뚱한 슛을 쏘거나 형편없는 터치를 하지는 않았다. 그는 단순히 관여하지 않았다.

그럴 때 맨유는 아이디어가 없어보인다. 다이아몬드의 측면에서 스콧 맥토미니는 오른쪽이 불편해 보였고 폴 포그바의 임팩트는 매우 미미해 솔샤르가 4-2-3-1로 되돌리자 왼쪽 측면으로 밀려나 결국 경기를 결정짓는 실책을 범했다.

다이아몬드의 아래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레드는 센터백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짧은 패스를 받는 쉬운 옵션을 택했다. 그러나 이것은 아스널의 손에 놀아났다. 아르테타는 중앙 포워드인 라카제트를 사용하여 그를 봉쇄하고 있었다. 프레드가 더 용감하고 더 높이 밀어올려 라카제트를 불편한 구역으로 끌고 갔다면, 그리고 해리 맥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를 믿고 앞으로 나섰다면 유나이티드는 더 많은 공을 미드필드 쪽으로 투입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페르난데스를 10번으로 하는 또 다른 문제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역할을 위테롭게 할수 있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는 프레드,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 중 두 명의 견고한 수비형 미드필더 앞에 플레이할 때 가장 견고해 보인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보행자(두명의 수비형 미들)를 포함시킬 필요성은 다른 방법으로 맨유를 해를 끼치고, 따라서 솔샤르 팀은 미드필드 구역의 다른 곳에서 볼 플레잉 퀄리티가 부족하다.

4-2-3-1의 역할에서 페르난데스는 포그바에게 낮은 곳에서의 플레이를 하도록 강요하는데, 포그바는 그에게 전혀 맞지 않았다; 그는 당연히 4-3-3의 8번으로 남아있다. 다이아몬드 시스템은 페르난데스를 10번으로, 포그바는 8번으로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의 실패는 특히 유감스럽게 느껴진다.

그것은 또한 도니 반 더 비크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덜란드인은 9월 초 아약스에서 합류한 이후, 컵 대회와 페르난데스가 개막 XI에 결장했을 때 모두 세 번 선발 출전했다. 솔샤르는 역사적으로 10번을 쓸 때 자주 그랬던 것처럼 그들을 상호 배타적이라고 보는 것 같다. 반 더 비크는 그런 의미에서 페르난데스의 산드로 마촐라에게 지아닌 리베라다.

이 모든 문제들은 왜 다른 매니저들이 10번을 쓰지 않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은 한 사람을 중앙에 넣고 전적으로 그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구조와 응집력을 믿는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아르테타가 외질을 쓰지 않는 것을 설명한다.

솔샤르가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자신의 팀을 만드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불공평할 것이다. 포르투갈인의 활약은 예외적이어서 그는 거의 즉시 약했던 유나이티드 팀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그가 쉬는 날일 때 반짝일 수 있을까? 올 시즌 그들의 유이한 프리미어리그 원정 승리인 브라이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원정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했다. 그가 관여할 때 유나이티드는 좋은 편이다. 그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없을 때는 그렇지 않다.

점점 더 많은 감독들은 그러한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생각해보면 요즘 고정적인 10번롤 선수를 기용하는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바로 떠오르지 않네요. 첼시 같은 경우에는 10번 자리에 선수가 배치된다 하더라도 유동적인데다가 10번 롤에 얽매이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고, 토트넘의 은돔벨레는 경기를 많이 못봐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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