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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 3라운드 2차전 결장!

  • 작성자: 마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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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81
  • 2017.05.16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주득점원이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지난 1차전에서 자자 파출리아(골든스테이트)와 부딪힌 이후 강한 통증을 호소했고,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레너드는 발목 염좌인 것으로 판단됐다. 레너드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도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제임스 하든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접질린 그는 결국 이어지는 경기를 결장해야 했다. 마침 샌안토니오가 6차전을 잡으면서 휴식시간을 마련했지만, 이번 시리즈 시작과 함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무려 25점이나 앞서 있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에 레너드가 다치면서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레너드가 치료를 위해 라커룸을 다녀오는 사이 샌안토니오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기어코 골든스테이트에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7분 55초를 남겨두고 좌측 코너에서 2점슛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파출리아의 밟을 밟으면서 다쳤다.

경기 후, 파출리아는 "슛을 막기 위해 다가서는 과정이었다"면서 "다쳤는지 몰랐다"고 말하면서 고의성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너드가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각종 의혹을 불식시켰다. 그러나 지난 2라운드에서 다친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부상이 덧났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레너드가 다친 점에서 샌안토니오는 뼈아프게 됐다.

레너드는 이날 부상 전까지 23분 54초를 뛰면서 26점(.538 .250 1.000)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치면서 결국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레너드가 빠지면서 샌안토니오는 원투펀치의 한 축을 빼놓고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고, 공격력은 이내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결국 113-111로 패하면서 25점차 리드를 날렸다.

아쉽게 1차전을 내준 마당에 레너드가 2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향후 시리즈 전망이 상당히 어두워지게 됐다. 가뜩이나 주전 포인트가드인 토니 파커가 지난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도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레너드까지 빠지게 된 것. 리그 최강인 골든스테이트를 맞아 주전 둘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서게 되면서 부담스럽게 됐다.

만약 2차전도 내줄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벼랑 끝에 놓일 위기와 직면하게 된다. 적지에서 단순 두 경기를 내준 것이 아니라 전력적 열세와도 마주하고 있는 만큼 안방에서의 3차전도 섣불리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2차전 이후 휴식일 사흘이나 된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레너드가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과연 샌안토니오는 이번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지난 2라운드서부터 간판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고 있다. 다만 레너드는 파커와 달리 시즌아웃 부상이 아닌 만큼 향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아무쪼록 샌안토니오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51&aid=0000028652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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