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만의 턴힐에 환호했고 이 녀석 복귀하자마자 이슈몰이하는거 보고 그래도 먹인 값을 드디어 하나?싶었으나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 오늘 폴 헤이먼과 로만의 세그먼트는 곧 폴 헤이먼이 로만 뒤통수 후려쳐서 배신해서 로만이 턴페이스 할거니깐 준비하라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 까놓고 말해서 지금 로만은 턴힐을 했고 옆에 폴 헤이먼이 있다뿐이지 디스 이즈 마이 야드 소리나 지껄이고 빅독이라고 지껄이던 그 로만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뭐야 이거 이럴려면 턴힐 왜 함?
- 로만 레인즈 챔피언 획득 이후 첫 대립상대가 제이 우소라니..(..) 뭐 우소즈도 싱글커리어 쌓기는 쌓아야하지만 이건 누가봐도 대충 시간 떄우려고 버리는 대립 아닙니까?

- 해외에서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고 조회수 뽑히고 있는건 오늘 로만 그리고 대립할 제이 우소의 영상이 아니라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온 알렉사 블리스의 영상이었습니다.

- 로만이 나오면서 그동안 나름 재밌다고 평가받던 스맥다운 평가가 급락하는 느낌입니다. 브라운 스트로먼과 브레이는 재밌게 대립해가면서 시스터 아비게일 떡밥도 그 어떤때보다 높은 퀄리티로 진행하던 각본이 로만 하나로 인해 완전히 붕떠버리다 못해 거의 파기된듯한 모습이고 그렇다고 로만이 리트리뷰션하고 연관되어있는것도 아닌거 같고 (일단 리트리뷰션이 이제 RAW에만 등장하기로 해서 로만이 스테이블 리더 하는건 당분간 못봄) 로만 하나로 인해 모든 포커스를 로만에게 맞췄는데 그 포커스를 맞춰준 값은 하나도 못하고 있고 지난 몇년간 선역으로 로만 강점기를 하고 있었다면 이제 당분간 악역 로만 강점기겠네요.

- 맨날 로만 얘기 나오면 지긋지긋하게 비교하는게 존시나인데 시나도 포커스를 시나에게 집중하고 한순간에 판 자체를 뒤바꾸는 짓 많이 했지만 적어도 시나는 먹이는 걸 토해내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로만은 이건 무슨 먹이는 족족 체하고 토하려고 하니깐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