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멘디'


첼시는 분명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중요한 영입들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영입생을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에두아르도 멘디일 것이다.

스타드 렌에서 22m파운드에 합류한(역주: 기자가 케파랑 몸값 헷갈린듯. 암튼 헷갈림) 에두아르도 멘디는 지난 주의 맨유전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에 이어, 크라스노다르전 대승에도 큰 기여를 해냈다.

경기 전반에서 좋은 세이브를 해냈음은 물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는 램파드가 첼시 부임후 줄곧 간절하게 원해오던 바로 그것이었다.

경기 종료 후 드러난 스탯에 의하면, 첼시는 이번 크라스노다르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램파드 체재 이래 첫 3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멘디는 그가 출전한 지난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아직 섣불리 말하기는 이를지 모르지만,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멘디와 티아고 실바를 영입함으로서 마침내 수비의 안정화를 이뤄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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