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입니다.
점점 추워지면 15일부터 고척돔에서 경기 할텐데,
만약 키움이 계속 올라가면 계속 홈구장의 이점을 안고 경길르 하게 되기 때문에 2000년이나 2001년 한국시리즈처럼 홈경기의 이점을 가지고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건 상대팀 입장에서 아무리 코로나 때문이라고 해도 억울할 거에요. 그래서 우리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토요일에 두산에게 영봉패를 당하고 오늘 이길거 같으니 김상수를 올려 게임을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전병우는 큰 그림을 가지고 리그의 흥행을 위해 개인적인 오명을 뒤집어썼습니다. 전병우는 누구냐? 키움팬 거의 모두가 바라마지않던 손혁 조기경질을 위해 일부러 득점찬스에서 날카로운 타구로 병살타를 만들 줄 아는 빅 픽쳐를 그릴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실수는 실수가 아니었음을 저는 압니다.
항상 키움팬으로써 극적인 순간에 9회말이라든가 투아웃같은 순간에 결정적인 실책을 함으로써 좋은 조연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을 꾸준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