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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공간에서는 김 감독이 K3리그인 화성FC 감독 재임 당시 생계를 위해 화성에 개업했던 '통영장어구이' 식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기자와 만난 김 감독은 당시를 회고하면서 "택시 운전을 할까도 고민했다"며 "하지만 어쨌거나 팀에 매여있는 몸이다 보니 그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장어구이집.
"돈이 어딨어요. 우승 상금으로 받은 300만 원하고, 주변 지인들이 조금씩 도와줬고, 은행 대출까지 내서 개업했습니다. 그러니 어디 번듯하게 상권이 살아있는 곳에는 엄두도 못 냈고, 허름하게 비어있는 점포 하나를 얻어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