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브린카는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나달, 조코비치 상대로 3승이나 한 말이 필요 없는 대선수고
챌린지 투어는 월드 투어의 하부격인 2부 리그 같은 무대입니다.
체코 프라하인데 무관중 통제나 거리두기 같은 게 없는 게 의외고, 하부 대회 느낌 나는 작은 경기장과 리얼한 카메라 앵글이 인상적이네요. 구속, 코트 크기 실제와 더 비슷해 보이고..
바브린카는 10년 2개월 만에 챌린지 투어에 참가한 거라고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이것 저것 다 꼬이게 돼서 출전한 모양인데 테니스 선수가 35살이면 엄청난 고령인데
"이보게 젊은이 내가 이 스트로크, 서브, 경기운영, 노하우로 슬램, 마스터즈 포함 타이틀 수십 개 해먹었다네.." 하면서 셧아웃으로 팔 비틀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