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SSC 나폴리 회장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첼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나폴리 회장은 사리 감독과 첼시가 접촉한 사실을 인정하며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사리 감독과 계약 조항 중 타 팀으로 이적 시 7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하지만, 사리 감독이 떠나고자 한다면 이 조항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또 “우리와 함께 하든 그렇지 않든 결정은 그에게 달려 있다. 다만 지금 논하는 건 옳지 않다. 그가 조용히 일을 진행하게 내버려 두라”며 외부의 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