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 새로 영입하신 분
2.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으로 영입되자마자 처음 스카우트한게 라모스이신 분
3. 그리고 LG의 플랜 A, B를 모두 수납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대 라모스 최적화 투수 김광현까지 수납하신 분
보통 새로 오는 외국인 선수 영입할 때는 2년차 관련해서 팀옵션 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NC 시절 테임즈가 딱 좋은 예, 다만 발동 되기 힘들뿐-_--아마 켈리도 올해는 팀옵션 발동해서 잡았을겁니다.
작년에 실적으로 보면 윌슨보다 좋았고, 메이저리그 팀에서 오퍼를 넣네 마네 했는데 너무나 쉽게 계약한걸 보면 말이죠.
차분하고 명석하신 단장님께서 옵션을 안 넣는 우따윈 범하지 않았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진짜 카즈가 랑헬 라벨로 확대된 로스터 자리 보장해주면서 주저앉히고, 그것도 모자라 오스틴 딘까지 잽싸게 트레이드까지 해가며 수납해갈 때 좀 깝깝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은인도 이런 은인이 없습니다. 이런 은인을 몰라뵙고 감히 저 따위가 험한 말을(...)
당연히 시즌 끝까지 이런 미친 페이스는 유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화요일에 채드벨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약점 후벼파여서 삼진 먹고도 그 다음 타석에서 바로 볼넷 고르는거 보고, 다르다는 걸 느꼈기에 즐겨봅니다 크크크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