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SK와이번스의 SK가 수광(Soo Kwang)의 약자라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그만큼 노수광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전반기였다고 볼 수 있겠죠~ ^^
개인적으로 작년에 4:4 트레이드 당시에는 이게 뭐냐며 펄쩍 뛰었습니다.
애써 키운 백업 포수인 김민식 선수를 왜 보내냐며 화를 냈었죠.
게다가 기아에 가서 잘해 우승의 밑거름이 되니, 너무 아까웠습니다.
SK는 노수광 선수를 데려 온 후 엄청나게 신경을 썼습니다.
팬들에게 홍보하는 자리에는 늘 노수광 선수가 있었죠.
본인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 팬들이 좋아하기는 하는데,
바라는 만큼은 아니었고 김민식 선수에 대한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정말 많이 진화 되었습니다.
어느 팀의 1번 타자도 부럽지 않습니다.
이젠 완전히 SK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팀도 이제는 확실한 1번 타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역시 트레이드는 미래를 내다보고 하는 것이라더니, 그 말이 맞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