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주제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6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정주현이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실점을 막아냅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그림 같은 점프 캐치로 슈퍼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이닝을 종료시킵니다.
그리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브리검의 2구를 공략해 솔로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하드캐리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지환아 보고 있냐?
이후 한점 더 추가했고, 9회초 한점 실점하며 3:1로 이겼습니다.
다만 이상규랑 정우영 멀티이닝은 좀-_-뭐 급작스런 더블헤더라 1차전 꼭 잡고 2차전 좀 편하게 임하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주려면 이해해줄 수 없는건 아닌데, 시즌 길잖아요? 거기다 우석이도 없는데 그나마 컨디션 괜찮은 이상규랑 정우영 벌써부터 멀티이닝 굴리면 우석이 오기 전에 시즌 접어야할 지도 모릅니다. 감독님-_-
잠시 후 펼쳐진 2차전 선발은 어제와 똑같이 정찬헌-한현희입니다.
굳이 짧은 중간 시간에 글 판 보람 느낄 수 있게 이따 또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