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은 경기 후 "맞는 순간에는 안타가 될 줄 몰랐다. 혼자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수비가 앞으로 나와 있어서 운 좋게 끝내기 안타가 됐다.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기쁘다. 경기 출전이 줄면서 타석마다 못 치면 끝이라는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 야구장을 나오는 게 두렵기도 했다. 퓨처스 팀에서 야구를 즐기는 자세를 익히려고 노력했다. 타석에서도 생각을 비우고 순간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나 때문에 고생이 많다. 앞으로 잘하겠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정훈 덕에 롯데 4연속 위닝시리즈 이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