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메수트 외질의 동기부여 상태에 대한 우려 속에, 1월에 그를 구매할 만한 클럽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외질의 동료 다수는 그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생활이 '카운트다운'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고, 그가 계약 만료로 나가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
아스널의 스태프들은 계약기간이 8개월 남은 외질이 이번 시즌 지금까지 보여준 노력 부족에 대해 걱정을 키워가고 있다.
아르센 벵거는 지난 일요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공을 불완전하게 처리하며 결과적으로 톰 클레벌리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외질에 대해 비판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사실 그 장면에서 벵거는 외질의 매가리없는 수비가담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외질의 열정에 의구심이 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러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노력은 최근 몇 달 동안 눈에 띄게 저하되어 왔고, 그 심각함은 심지어 같이 뛰는 선수들조차도 알아차릴 정도였다.
지난 9월 25일에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늦은 시간 교체로 출장했던 외질은 다음 두 경기 - 바테 보리소프와 브라이튼 전에서 부상 때문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리고 "클럽에서 두 번째로 몸값이 높은" 외질은 주말 왓포드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벵거가 왓포드를 상대로 외질의 창의성 대신에 대니 웰백과 알렉스 이워비의 활동량을 선택함에 따라, 외질이 맡은 중요성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
거너스에게 있어 외질의 중요성이 희미해진다는 것은, 클럽이 내년 여름에 공짜로 그를 풀어주기보다는 1월에 돈을 받고 판매하길 원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아스널은 외질을 공짜로 내보내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잠재적인 목적지가 될 만한 클럽을 알아보려 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월요일 검사 결과 최근 웰백이 입었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 안도했다.
웰백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4주 동안 결장했다가 돌아왔고, 왓포드전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보이며 절뚝거렸다.
근육 경련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던 로랑 코시엘니는 주말에 치를 에버튼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론 램지 역시 각각 허벅지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왓포드전에 결장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986786/Arsenal-looking-offload-Mesut-Ozil-Janua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