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iverpoolfc.com/news/first-team/304482-nathaniel-clyne-liverpool-fc-injury-pre-season

나다니엘 클라인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서 해내야 할 임무를 하나 가지고 있다. 

장기간의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통채로 날린 그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좋은 선수임을 클럽과 대표팀에 각인시켜줘야 한다.


나다니엘 클라인은 2015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첫 2년동안 93게임에 출장했다.
하지만 그가 당한 부상으로 인해 17/18시즌의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4월이 되서야 간신히 출장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나다니엘 클라인은 이번 프리시즌에 자신에게 주어 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제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는 이미 시즌이 끝나 갈 무렵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프리시즌은 저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제 몸상태를 정상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현재 제 몸상태는

제 스스로 회복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클럽이 비시즌기간에도 저를 위해 많은 서포트를 해줬기 때문이죠."

"제 몸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다가올 시즌이 너무 기대돼요.

팬들에게 제가 돌아왔고 여전히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나다니엘 클라인의 부상으로 인해

클럽의 어린 선수들인 조 고메즈와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기회가 주어졌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시즌 초반, 오른쪽 풀백자리를 돌아가며 소화했었고

조 고메즈의 부상으로 인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퀄리티를 뽐낼 수 있었다. 

결국 그는 월드컵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고, 어린 나이에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가져 갈 수 있었다.

나다니엘 클라인은 이에 대해 알렉산더 아놀드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오는 압박감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아놀드가 U-23팀에서 퍼스트팀으로 올라왔을 때를 기억하고 있어요.

그와 같이 훈련을 하면서 저는 그 친구의 잠재력을 단번에 알아챘었죠."

"아놀드는 이번 시즌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잘 활용했습니다. 그는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에요. 저에게 있어서 아놀드는 매우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모두 잘 살려냈고, 월드컵 매치에 출장할 기회까지 잡는다면

아놀드는 분명히 잘 해낼 것이라고 확신해요."

"제가 부상을 당한 이후로,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를 모두 봐왔습니다.

그건 저에게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제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저는 지금 완전히 회복했고, 다시 필드위에서 팬들에게

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어요. 정말 기다리기 힘들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