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된것 같은데...
한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고 콕 박혀 있네요.
수비가 전력으로 달리고 있던 미들에게 패스, 발앞에 탁 떨어지는걸 컨트롤하고 바로
전력질주중인 다른 선수에게 패스, 그 선수의 발앞에 탁 떨어지는 걸 그 선수도 컨트롤하고
바로 또 다른 전력질주중인 선수에게 패스. 그 마저도 발앞에 탁!
제가 말한 컨트롤은 달리면서 그대로 퍼스트 터치 가져가 앞으로 밀어놓으며 속력 줄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찬걸 말합니다...
깜놀했었죠. 전력질주중인 선수들이 속력을 줄임이 없이, 낭비되는 동작 없이 바로바로
패스를 앞으로 쫙쫙 찔러가며 전진함. 숏패스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