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빠진 자리에는 ‘제2의 기성용’이 벤투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로 1999년생 미드필더 김정민이다. 광주 금호고 출신의 김정민은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광주FC 단장이 공들이고 있는 선수다. 지난 1월에는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위성구단인 리퍼링에 임대로 뛰고 있다.
김정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항상 자신보다 2~3살 많은 형들과 함께 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발탁돼 금메달을 따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번에도 벤투호에서 유일한 10대 선수다.
벤투 감독은 “김정민의 활약을 보고 선발했다. 물론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동안 관찰한 선수 대상에 포함돼 이번 기회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은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지만, 4년 뒤 월드컵까지 내다봐야 하는 만큼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김정민을 불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보고 싶었던 것이다.
벤투 감독은 선수 평가에 냉정하다. 자신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내친다. 실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이승우(엘라스베로나)는 포지션 경쟁에 밀려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과연, 김정민은 벤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제2의 기성용’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7&aid=0003131481
김정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항상 자신보다 2~3살 많은 형들과 함께 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발탁돼 금메달을 따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번에도 벤투호에서 유일한 10대 선수다.
벤투 감독은 “김정민의 활약을 보고 선발했다. 물론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동안 관찰한 선수 대상에 포함돼 이번 기회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은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지만, 4년 뒤 월드컵까지 내다봐야 하는 만큼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김정민을 불러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보고 싶었던 것이다.
벤투 감독은 선수 평가에 냉정하다. 자신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내친다. 실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이승우(엘라스베로나)는 포지션 경쟁에 밀려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과연, 김정민은 벤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제2의 기성용’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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