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28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년 MLS 시즌 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어줄 인물로 밥 브래들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래들리 감독은 작년 10월 스완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미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 리그 구단 감독이 됐다. 그러나 그는 스완지를 맡은 후 2승 2무 7패로 부진하며 3개월 만에 경질됐다.
그러나 브래들리 감독은 미국은 물론 유럽 축구계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프로 무대에서 사령탑이 된 브래들리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시카고를 MLS 우승으로 이끈 뒤, 2006년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후 이집트 대표팀을 맡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한 브래들리 감독은 2014년 노르웨이 1부 리그 구단 스타백을 맡아 미국인 감독으로는 최초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2부 리그 팀 르 아브르를 맡아 4위에 오르며 1~3위까지 주어지는 1부 리그 승격을 아쉽게 놓쳤다. 브래들리 감독은 스완지로 떠나기 전까지 지난 시즌 르 아브르를 리그 3위로 이끌고 있었다.
한줄 요약 : 빡빡이형 재취업함
출처 :
http://www.goal.com/article/uuid/3otf4t90mor314uaae7084bu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