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신의 가호를 받는단 느낌을 받는 사람이 존재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축구의 신이 있다면 그 가호를 받는 사람 중 지단은 반드시 포함된다고 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챔스 3회도 대단한데 거기에 리그 2회가 포함되었으니까요.

이런거보면 코파델레이가 진짜 어려운 대회같기도 하네요.

지단 15~20시즌
15-16시즌 중도부임
챔스 우승
특이점 : 중도부임이지만 1점차 준우승
16-17시즌
챔스-리그 더블,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
17-18시즌
챔스, 슈퍼컵, 수페르코파, 클럽 월드컵 우승
19-20시즌
리그, 수페르코파 우승

챔스 3회, 리그 2회, 슈퍼컵 2회, 클월 2회, 수페르코파 2회

여기에 비교될 감독은 현역으로는 두명 생각나네요.

펩 08~12시즌
08-09시즌
챔스-리그-코파 트레블
09-10시즌
리그, 슈퍼컵, 수페르코파, 클럽 월드컵 우승
10-11시즌
챔스-리그 더블, 수페르코파 우승
11-12시즌
코파, 슈퍼컵, 클럽 월드컵, 수페르코파 우승

챔스 2회, 리그 3회, 코파 2회, 슈퍼컵 2회, 클월 2회, 수페르코파 3회

무리뉴 02~06시즌
02-03시즌
리그-FA컵(타카 데 포르투갈) 더블, 유로파 우승
03-04시즌
챔스-리그 더블, 수페르타카 우승
04-05시즌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05-06시즌
리그 우승, 커뮤니티쉴드 우승

챔스 1회, 리그 4회, 유로파 1회, FA컵 1회, 리그컵 1회, 커뮤니티쉴드 2회

지단은 아직 진행중이라 진짜로 챔스 가능성 있고

펩은 압도적인 성적과 당시에 압도적인 경기력

무리뉴같은 경우는 포르투 이끌고 챔스 우승에 가점


이렇게 강점이 있네요.

무리뉴 02년
펩 08년
지단 15년

각각의 텀이 6~7년인데 거기에 최고의 감독 스타트를 끊었죠.

선수 경력은 천차만별인데 모두다 엄청나네요.

여기서 무리뉴는 수년뒤 여기에 비견될 기간을 가지긴 했고
펩은 아쉽지만 꾸준히 대단했으나 저만큼은 없는데
지단은 과연 연달아 대단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시기 그러나 언더독 성향 감독이

02년 베니테즈의 발렌시아(약간 애매함)
10년 클롭의 돌문
14년 시메오네의 AT

이렇게 있다고 보는데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