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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는 밀란의 길을 답습할 것인가?

  • 작성자: Vipe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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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5
  • 2020.06.28

오늘 펼쳐진 라리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셀타비고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가 월요일 에스파뇰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승점차이는 2점차로 벌어지게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승 1무 중이기 때문에 승점만 같아도 우승할 수 있죠.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바르셀로나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겁니다.
박찬하 해설위원은 오늘 경기 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웬만하면 앞으로 뛴거리에서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약팀은 활동량을 통해 상대적 열세를 극복합니다.
상대팀보다 더 많이 뛰고 움직이면서 약점을 극복하자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뛴거리에서 상대방에게 열세를 보인지 오래 됐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펠레 다음으로 평가받을 메시도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 활동량이죠.
메시가 많이 뛰지 않으니까 다른 선수들이 그 활동량을 커버해줘야 한다는 것 때문인데요.

문제는 바르셀로나 팀의 주축 선수들이 30대라는 점입니다. 혹은 30대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슈테겐 92, 피케 87, 라키티치 88, 부스체크 88, 수아레스 87, 메시 87, 그리즈만 91, 알바 89, 로베르토 92, 비달 87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연이어 참혹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쿠티뉴와 뎀벨레입니다.
특히 뎀벨레의 부진은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너무나도 뼈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의 유리몸도 문제지만요.

여기에 96년생인 아르투르를 회계장부 때문에 유벤투스에 넘기고 피야니치를 데려오려 하고 있죠.
피아니치도 90년생, 30대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우선 보드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르토메우는 진짜 레알 마드리드가 심어놓은 첩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능하죠.(저 레알 마드리드 팬입니다.)

여기에 팀의 철학을 강요하는 게 감독 선임에 있어서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있어서 버틴다고 하지만...메시 은퇴 이후의 바르셀로나는 어떤 모습일지 솔직히 우려스럽긴 하네요.



* 아르투르는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유벤투스에 도착했다는군요.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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