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나폴리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9년 동안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치고, 약 €100m의 이적료로 세리에 A에서 나폴리와 앙숙인 유벤투스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어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애초에 호날두가 향하려 했던 목적지는 유벤투스가 아닌 나폴리였다.
그리고 데 라우렌티스는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겠냐고 제안받았습니다. 그의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저에게 전화했습니다."
"우리는 제의를 해보기로 계획했고, 만약에 이적이 성사됐다면 그의 영입으로 생긴 수익의 일부를 호날두에게 지불했을 겁니다."
"유벤투스가 투자할 €350m(급료 포함)는 우리의 손이 닿는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클럽을 파산의 위기로 몰고 갈수도 있었어요."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맺었고, €500,000가 넘는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4517/adl-%E2%80%98we-were-offered-ronaldo%E2%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