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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왜 이러는건데 진짜(데이터 주의)

  • 작성자: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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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20
  • 2020.06.16
1회초 이천웅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적시타를 치며 가볍게 선취점을 뽑습니다.

후속타자 박용택도 적시타를 치며 한점을 더 날아납니다. 박용택의 통산 2,470호 안타입니다.
그리고 김호은의 뜬공과 유강남의 사구로 맞은 2사 만루 찬스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정주현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우익선상에 똑 떨어지는 싹쓸이 3루타를 치며 5-0으로 달아납니다.

3회초 2사 이후 김호은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유강남의 적시타가 터지며 6-0이 됩니다.


오늘 선발 야수 중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못 친 구본혁은 대신 수비에서 정찬헌의 어깨를 가볍게 합니다.
정찬헌은 6.2이닝 2실점, 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조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갑니다.

5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용택의 안타가 터져 무사 1,3루를 맞습니다만, 김호은의 땅볼로 1사 2,3루 찬스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유강남이 쉽게 고오급 야구를 시전하며 7-0까지 달아납니다.
간만에 필승조 쉬는 승리가 되겠다 싶던 찰나 7회말 2사 이후 등판한 최성훈이 개삽질을 하며 7-3이 되어버립니다-_-
아니 대체 7점차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못 넣으면 언제 넣을 수 있을까요?

7-3으로 추격 당한 8회초 오늘의 영웅 피클신이 솔리런을 날리며 다시 이상해지는 게임 분위기를 제압합니다.
감독도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진해수를 올려 8회말을 삭제했죠.

그걸로도 불안했는지 9회초 채은성도 대전 구장을 반으로 갈라버리는 큼지막한 솔리런을 날리면서 9-3이 되었고, 9회말 마운드에는 이우찬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 마무리는 정우영이 했습니다-_-9-5까지 추격을 당하고, 2사 만루에서 등판해 공 4개로 시즌 3호 세이브를 챙깁니다.
진짜 최성훈이랑 이우찬이 아웃카운트 하나씩만 더 먹어줬어도 이 사단이 날 경기가 아니였는데 이 경기가 왜 이렇게 된걸까요-_-

내일의 선발은 임찬규-채드벨입니다.
오늘 뜻밖의 불펜 출혈로 인해 내일은 믿을게 이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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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 대원군!
올시즌 상대 외인 투수 등판시 14승 2패, 국내 투수 등판시 9승 11패를 기록 중인데 내일도 이 좋은 흐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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