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요렌테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이 그의 토트넘 이적에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 날에, 요렌테는 유벤투스에서 2년을 함께했던 첼시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와 재결합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대안을 강화하기 위해 £14m를 들고 거래에 끼어든 토트넘이 끝내 요렌테를 스완지에서 데려가는 데 성공했다.
이전에 콘테와 가깝게 지냈던 요렌테이지만,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로 인해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지난 수요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1로 이긴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를 마친 요렌테는, 경기 후 'La Vanguardi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첼시가 저를 오랬동안 원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끝내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대로 일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포체티노가 저에게 전화를 걸었고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는 인상적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제가 이 프로젝트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결정(토트넘 이적)에 포체티노의 존재가 주요했습니다. 저는 그가 스페인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저는 산 마메스에서 그를 상대로 1군 데뷔를 치렀습니다. 그는 커리어를 마감하는 중이었고, 저는 출발점에 있었죠."
"그리고 그는 에스파뇰의 감독이 됐고 그 후로 몇 번 더 보게 됐죠. 이제는 토트넘에서 그의 지도를 받으며 뛰게 됐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fernando-llorente-mauricio-pochettino-convinced-me-to-join-tottenham-over-chelsea-at-the-very-last-a36351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