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9976
"화요일에 에이전트와 만나 연봉 협상을 딱 한 차례 했다. 협상이라는 게 조율과 양보의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전북으로 가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당황스럽고, 당혹스럽다"
"양 구단이 합의를 하면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제안을 해도 이적할 수 없다는 연맹 규정도 있다. 상도의에 어긋나는 것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 손준호 선수를 둔 선의의 경쟁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구단 단장끼리 이미 합의가 끝난 상황에서 이러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 규정
선수는 원소속 클럽에서의 계약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기본급 연액과 연봉 중 어느 한쪽이라도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될 경우, 선수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