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 1-5 선발은 커녕
1, 2 선발도 제대로 없던 팀이었었었슴.
올해는..?
[OSEN=조형래 기자] 긴급히 수혈했다. 롯데의 사정상 급할 수밖에 없던 영입이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어쨌든 롯데 선발진의 답답함을 해소하기를 바라고 있다.
롯데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닉 에디튼을 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7일 적응 실패와 개인사로 인해 마켈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방출 수순이었다. 결국 롯데는 정규시즌이 개막되기도 전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 불운을 생겼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롯데였다. 가뜩이나 브룩스 레일리가 1선발로 나서는 외국인 투수 라인업은 타 팀에 비해 아쉬운 상황에서, 토종 선발진도 믿음을 주기엔 부족했다. 그런데 외국인 선수 1명 마저 짐을 싸는 바람에 선발진에 큰 결함이 생겼다. 결국 롯데는 다시 외국인 선수 리스트를 뒤적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