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세비야 FC에 3-0으로 리드하다가 3-3 동점을 허용한 리버풀에 대해 "리버풀이 어떻게 수비해야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BT Sport'를 통해 "리버풀의 모든 실점은 예방할 수 있는 것이었다. 모레노가 내준 페널티 킥, 프리킥 그리고 클라반의 헤더. 그는 다른 방향으로 헤더를 처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퍼디난드는 "리버풀의 공격은 좋다. 하지만 최고의 팀은 균형을 갖춰야 한다. 현재의 리버풀은 어떻게 수비를 해야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0으로 이기고 있다면 내려앉아서 수비를 해야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이 2주 후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이긴다면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리버풀이 조별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면 9년 만에 첫 16강 진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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