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인스타그램 (아마도 스토리)

"나는 브라질 사람인 것에 자부심과 사랑을 갖고 있다. 내 꿈은 항상 브라질 대표팀에서 팬들의 응원가를 듣는 것이었다. 나는 스포츠든, 모델 콘테스트든 뭐든간에 브라질을 상대하는 팀을 응원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브라질인임에도 상대팀을 응원한다고? 좋다 존중은 하겠다. 하지만 X 먹어라."

마지막 문장이 번역기로 영 해석이 안되던데 대강 알아보니 비속어인 것 같더군요.

아르헨티나와의 코파 결승을 앞두고 브라질에서도 리오넬 메시의 코파 우승을 염원하는 목소리들이 종종 있는 모양입니다. 네이마르가 그러한 여론들을 접하고 나서 열을 많이 받은 모양.

뭐 저는 양쪽 다 이해가 갑니다. 브라질 팬들이 아르헨티나를 응원할 수도 있고, 그걸 보고 네이마르가 전의를 불태우는 것도 맞는거죠.